오디오에 있어 볼륨은 음량을 조절해야 하므로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볼륨 자체가 음질 열화요소라서 이를 줄이기 위한 꾸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단순한 탄소저항 볼륨이 있고, 이를 개선한 저항식 어테뉴에이터가 있습니다. 어테뉴에이터는 각 스텝마다 각기 다른 저항을 연결하여 탄소저항의 가변방식보다 훨씬 낮은 음질손실을 보이나 크기가 커지고 제작단가가 높다는게 단점입니다. 이후 나온 디지털방식의 볼륨은 리모콘 등의 편리성에서 유리하지만 음질적으로 그리 나을게 없어 DAC등에서 간이로, 혹은 가전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게 광볼륨. LDR Attenuator로 불리는 이 볼륨은 빛을 이용해 저항치를 변화시켜 볼륨을 조절합니다. 하지만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하이파이 업계에 그리 많이 사용되지 않았죠. 이 방식의 단점은 소자의 비균일성에 기인합니다. 볼륨을 조절하려면 선형 혹은 로그곡선을 그려야 하는데 소자의 응답이 그렇지 못했고 부품마다 특성차이가 너무 큽니다. 스테레오 즉 2채널의 음량을 조절할때 4개의 광소자가 사용되는데 편차로 인해 음량이 들쭉날쭉하게 됩니다.

그래도 LDR Attenuator가 가진 장점때문에 이러한 단점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개선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장하다!)

카트리지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장황하게 광볼륨의 얘기를 꺼낸 이유는 ‘빛을 이용한 손실이나 노이즈 없는 기기’를 카트리지에 적용한게 DS Audio의 optical cartridge이기 때문입니다.

간혹 optical cartridge라고 하면 바로 ‘빛으로 LP 읽어 들이는거 아냐?’ 생각하는 분들이 있지만 그건 레이져픽업이라고 다른 방식입니다.(CD플레이어의 픽업과는 별개입니다. LP 골의 깊이를 레이져로 읽는 방식으로서, 음질적인 장점이 없어 사장되었습니다) optical cartridge는 기존의 바늘을 그대로 사용하고 이 바늘의 진동을 빛으로 읽어 들입니다.

이 방식이 갖는 장점은 ‘가볍고 훨씬 민감하게 반응해서 깨끗하고 디테일이 높다’는 것이지만, 단점으로는 전력공급때문에 전용 Phono앰프를 사용해야 하고 가뜩이나 비싼데 세트로 사야 하니 싸지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DS W2 – $13,000)

헌데 이번에 입문모델로 아주 싸게(?) 나왔다는거죠. £2,295.00 이제서야 관심이 좀 갑니다.

Technical Specifications:

DS E1 Optical Cartridge
  • Body material – Aluminium
  • Cantilever – Aluminium
  • Stylus – Elliptical
  • Tracking Weight – 1.6-1.8 grams
  • Signal Output – Photo-electric conversion
  • Output Signal Level – >50mV
  • Channel Separation – 24dB @ 1KHz
  • Frequency Response – not released
  • Weight 8.1 gram
DS E1 Equalizer
  • Inputs – RCA x2
  • Outputs – RCA x2
  • Rated Output Voltage – 500mV @ 1KHz
  • Output Impedance – 120 ohms
  • Input Impedance >10K ohms
  • Dimensions 10(W) x 7(H) x 16(D) cms.
  • Weight 1.4Kg
  • Equalization  – RIAA. Proprietary to the cartridge output.
  • Frequency Response – not relea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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