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출시자체로 흥행이 완성되는 애플에서 헤드폰을 내 놓았습니다. 일단 알려지면 ‘까인다 -> 기다린다 -> 많이 팔린다’의 로직으로 돈 만큼은 싹싹 긁어가는 애플이니 매출이야 따놓은 당상이겠으나, 지금까지의 제품들을 보면 음질이 나쁜 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즉 음질가성비만큼은 항상 보장이 되었다는 거죠. 이 애플이 하이파이와 에어팟 프로에서 보여준 공간감 즉 AV까지 겸비한 무선헤드폰을 내놓았으니 한동안 업계가 시끄러우리란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에어팟이 처음 나왔을때도 ‘이게 뭐냐?’ ‘이런걸 누가 쓰라고?’했으나 아예 무선이어폰 시장이란걸 새로 만들어 모든 업체들이 따라가게 만들었듯이 이제는 온갖 업체에서 무선헤드폰을 주력으로 할게 뻔합니다. 왜냐구요? 그간 헤드폰 무겁다고 안쓰던 사람들도 너나할것 없이 쓰고 다닐거라서요. 스타벅스에서 사과마크 노트북 열어놓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542달러인데 국내는 72만원이라거나 무게가 384g이란것 등은 다음 얘기입니다. 중요한건 이제부터는 ‘나도 비싼걸 쓰고 다닌다는걸 자랑하기 위한 것’으로 하이파이계 헤드폰 시장의 판도가 바뀔거라는 것이고, 이러한 방향은 이쪽 업계가 무척이나 익숙하고 잘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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